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 2021년 신년 인사 및 센터 사업소개 ] 신축년 새해에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의 사업은요?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남원 시민 모두가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공동체지원센터가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때론
따끔한 충고 속에서 벌써 4년차가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그 어느 것
열과
성을 다하지 않은 활동은 없었지만, 시민의 기대와
눈높이에는 미흡하고 아쉬운 것도 없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터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시민 곁으로 더 다가가 손을 내밀겠습니다. 그 손을
잡아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2021년에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들기를 달성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선 새로운 활동으로 공유경제
및 공유공간 조성활동과 공동체 기자단활동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공유경제
및 공유공간 조성활동은 공유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작은 공유공간 조성으로
공유경제의 단맛을 보여드리려는
것으로,
이후
유휴 공간ㆍ물품ㆍ재능ㆍ경험ㆍ전문지식 등을
공유자산으로 확대하고
자원 거래를 활성화하여 남원 공유경제의 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동체
기자단활동은 현장
친화적 활동가를 양성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남원 곳곳에서 쉼 없이 진행되는 공동체 활동을 찾아내어
알리려 하는 것입니다.
또한 역량강화 교육으로 지식과 경험의 습득을 넘어 마을활동가 간의
연결을 통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그 분야는
자원순환,
나눔복지, 공동육아ㆍ교육 등에서 시작되었으면
하고, 일부는
시민사회단체가 같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시길 희망합니다.
한편 지금까지의 활동들도 본질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습니다.
‘마을계획단’은 마을자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3년 동안 해왔던 활동으로, 올해는
새로운 1개 동을 찾아내서 자치역량을
키울
것이고
기존 지역은 활력을
잃지 않도록
돕겠습니다.
‘아파트공동체
활동’도 역시
새로운 아파트공동체 1곳을 찾아내 행복에너지를
나눠주고, 기존
아파트공동체는 여전히 살맛 나는 아파트가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씨앗ㆍ줄기사업을 이은 열매사업을 마련하여
공동체 활동의 디딤돌을 완성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시민사회단체와의
유기적이고
끈끈한
연계는
꼭 필요합니다.
작은변화포럼, 중간지원조직
정책간담회,
시민공감
및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추진단 등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남원 시민사회의 의제 선정과정(agenda
setting)은 물론 의제 유지과정(agenda
keeping)에도 공동체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센터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짧지 않지만 앞으로 걸어야할
길은 더 멀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걷는다면 그 어떤 어려움과 힘듦도 쉬이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남원의 행복공동체를 위해 남원
시민 모두가 열심히 그리고 함께 발맞춰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우리
센터는 소처럼 우직하고 정직하게 그리고 역동적으로 상승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 ![]() [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공유회] "우리는 공동체의 OOOOO 씨앗이다." ![]() 2020 주민제안모사업이
12월 7~8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7개월 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모임의
인원이 제약 받는 상황에서 성과공유회의 전시물과 발표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모든
분들과 공유하였습니다.
(band.us//@nwcommunity, 실명가입)
성과발표회는 사업활동을
발표한 11개 팀과
사업 성과물을 전시한 8개 팀이 참여 하였습니다. 사업성과물로는
예술창작물(3개 팀 70 여종), 성과자료집(4개 팀 7종), 성과활동 동영상(1팀 1종) 등이
전시되었는데
7개월간의
노력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성과물이었습니다.
또한 사업활동 소개는 순조롭게 이루어졌으며 동영상 촬영은 발표자가
사업을 활동하면서 얻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씨앗이다”라는
빈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자들은 빈 칸에 공동체, 행복, 나눔, 희망, 화합 등의
단어를 채우면서 그런 역할을 하는 씨앗이었고 그렇게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성과공유회라니 우와
세상이 정말 앞으로 이렇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가 당연한
일이지만 발표와 인터뷰가 아직은 낯설고 떨리고 그러네요"라는
발표자분들의 말씀처럼 코로나는 우리에게 ‘격리, 비대면, 언택트’라는
경험해 보지 않은
변화를
주었지만,
우리의
일상은 계속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과 또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것인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폭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각 팀이 할 수 있는 재능을 발휘하여 도시락과 간식을, 빵과
커피를,
김치를
만들어 이웃에게 나눠주었으며 또 다른 팀은 코바늘로 뜬 수세미를 기부하는 활동 등이 있었습니다. 위기에서
그 존재 가치가 드러나듯이 2020 주민제안공모팀들은 코로나와
수해 등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남원 공동체의 건전함과 따스함을
보여주셨음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공동체 활동이 보다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전심으로 바랍니다.
[마을활동가] 마을활동가의 발자취를 남기다 ![]() 마을활동가의
활동은
언제,
어디에서나
영원히 이루어질 바라며.. 2020년 3월부터
마을활동지원가로 센터와 같이 호흡을 하였던 황인호 선생님과 장현규 선생님이 12월말로
소기의 목적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금동과 도통동 마을계획단 모집과 각종 위원회에서
회의촉진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주셨고,현장에 들어가
마을의 이야기와 현안을 발굴하는 등 짧은 시간 동안 수많은
활동을 해 주셨습니다. 그동안의 수고에 두 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합니다. 올해에도 우리 센터와 같이 활동해 주실 세 분의 마을활동지원가를 찾습니다. 열정적이고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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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