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남원 5월호]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소식지

2020. 5. 12.

[꿈꾸는마을학교]

보다 행복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20년 꿈꾸는 마을학교” 개강

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0년 꿈꾸는 마을학교」를 개강하였습니다. 꿈꾸는마을학교(이하, 꿈마학)는 현재 주간반, 야간반으로 나뉘어 총 40여 명의 수강생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1강 오리엔테이션에서 ‘나와 공동체의 만남(네트워크 지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임경수 강사(前 전주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의 한편 센터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강을 한주 미루어 진행하였으며, 배움 여행은 코로나 19가 진정 후 따로 일정을 잡아 진행할 계획입니다. 방역작업 및 교육생의 발열체크, 모든 수강생과 직원의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안전한 방문 및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꿈마학의 향후 강의는 다양한 공동체, 내가 원하는 공동체사업, 우리 마을/동아리 보물찾기, 우리 마을 모의 사업계획서 작성, 나의 비전과 마을(공동체) 비전 나누기를 마지막으로 총 5강 이론/워크숍 과정을 마무리하며 이후 코로나가 진정 후 견학 1강을 끝으로 전 6강의 과정을 마무리합니다.

또한, 꿈마학 수료자에게는 2020년 주민제안공모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여 배운 내용을 직접 실행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합니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내 관계망이 되고 사람 중심의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여 남원 시민 모두가 마을공동체의 진정한 주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입니다. 공동체에 관심 있는 남원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센터소식]

새로운 가족을 환영합니다 - 최현금 사무국장

안녕하세요~ 최현금입니다. 공동체지원센터는 사람이 중심이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와 협력의 가치를 지향하는 곳으로 사람중심의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시대에 맞춰 흐름을 먼저 읽어내는 예견의 능력이 필요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도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채 예견으로만 그치는 사람은 결코 최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충실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말뿐만이 아닌 서로를 배려하는 협동의 경제를 일구는 업무를 통해 참으로 바람직하고 희망적인 업무를 해보길 희망합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공동체 인터뷰]

입주 10년차, 행복아파트를 꿈꾸는 이그린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이그린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노영진입니다. 저는 공직생활을 마친 후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어 아파트 입주자 대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Q 남원시 공동체 지원센터를 어떤 인연으로 시작하게 되셨는지? 이그린 아파트 입주자 대표 중 한 분이 공동체 활동을 추천하시면서 공동체지원센터를 소개해 주셨고 꿈꾸는 마을학교 새싹반을 수강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Q 활동하시는 공동체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현대사회의 아파트는 편안한 삶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갈등이 많은 곳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 아파트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변 분들과 의논하기 시작해 생각한 첫 번째 단어가 ‘행복’이었고 이 주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여행’ 즉 행복여행이었어요. 우선 아파트 내 공고문을 올려 주민들을 모집하여 행복여행을 다녀오면서 주민들 간의 소통이 시작되었어요.

이때 행복한 이그린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이를 19년도 공동체창안대회 새싹 사업에 참가해서 작은 성공을 맛보게 되었어요.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공동체지원센터의 주민제안공모사업 줄기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되었어요. 4월에는 어울림 꽃동산 가꾸기 행사를 했는데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중에도 40여명 정도가 참여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아파트로 바뀌었습니다.

Q 아파트 공동체가 가지는 강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공동체 활동은 혼자 하기 어려우므로 마음과 노력을 해주시는 분이 많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이그린 아파트는 경로당이나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활동하는 학생과 주부들뿐만 아니라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주민이 많다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Q 앞으로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해보고 싶은 것은? 올해로 입주 10년차 인 우리 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비전을 만들고 이를 하나하나 실현하면서 주민의 삶에 활력을 넣어주고 변화를 일으키는 꿈을 가지고 노력하고 싶어요. 공동체지원센터는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과 행복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주시는 노영진 대표님 응원합니다. 영원히 쭉~~~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