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마을학교]
꿈꾸는 마을학교 씨앗을 찾아서!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의 씨앗을 발굴하고 함께하는 마을활동의 즐거움을 나누어드리고자 「2019년 꿈꾸는 마을학교-씨앗반」(이하 꿈마학)을 개강하였습니다. 꿈마학은 현재 남원반, 이백반으로 나뉘어 총 62명의 수강생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총 7강 중 현재 3강을 진행하였으며 1강은 서로 얼굴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자기소개 시간과 공동체 총론 강좌가 이루어졌습니다. 남원반에서는 오관영 강사님(좋은 예산센터 상임이사)을 모시고 지방자치단체의 기능, 조직, 관계 등을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백반에서는 김하생 강사님(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맥 사회혁신단장)이 담양군 대덕마을 등 여러 마을의 활동 사례를 토대로 어떻게 마을공동체가 이루어졌는지, 어떻게 마을의 특징을 발굴하고 마케팅하였는지, 또 어떠한 어려움과 성취가 있었는지 등을 구수한 사투리로 재미있게 전달해주셨습니다. 2강은 원활한 회의 진행기술이라는 주제로 남원반에서는 김하생 강사님이, 이백반에서는 이창림 강사님(민주주의 기술학교 교장)이 각각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마을활동가들이 마을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마을회의를 민주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어떻게 각자의 의견을 인정하고 공감하게 하는지 등의 방법을 배웠습니다. 3강은 김하생 강사님이 ‘주민참여와 마을자치’라는 주제로 자신이 속해 있는 마을에서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을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방안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꿈마학의 향후 강의는 사회적 경제, 마을자원 발굴 및 배움여행 등이 있을 예정인데 이중 5강의 배움 여행은 공동체 활동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순천(남원반)과 완주(이백반)를 방문하여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의 참석을 기대해 봅니다.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모임이나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노력만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강의 내용처럼 남원 시민 모두가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실 수 있도록 센터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능청사업-드림아카데미]
사회 첫출발, 그 길목에서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1월 4일부터 2월 13일까지 남원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사회첫출발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청년’과 ‘일자리’, ‘지역’을 주제로 3번의 강좌와 한번의 지역 청년창업공간 탐방, 지역 멘토 사람책을 진행하였고, 총 17명의 청년들이 수료하였습니다. 수료 후 진행한 설문에서 수료생 모두가 이후에 비슷한 강의가 진행된다면 친구나 후배들에게 추천할 용의가 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서 100% 추천할 것이라 대답하였고, 만족도 역시 높았습니다. 특히 남원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직접 만나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제일 높았습니다.
[마을계획단]
읍면동 주민자치역량강화 사업 – 2019 마을계획단이 인월과 산내에서 출범해요 -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인월면과 산내면에서 ‘2019년 마을계획단 역량 강화사업’을 진행합니다. ‘마을 계획단’은 마을주민 개개인이 느끼는 우리 마을의 어려움이나 문제점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함께 발전 방향을 논의해가며 마을을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인 주민자치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에 선정된 노암동 마을 계획단을 센터가 협렵하여 시범운영 한 바 있습니다. 그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남원시 2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았고 그 가운데 사업 의지가 우수한 산내면과 인월면이 선정되어 3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합니다. 각 면마다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주민 30여분을 모집하여 인월면은 매주 월요일 저녁, 산내면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마을계획단의 이해와 전국적인 사례, 화백회의, 원탁회의 등 원활한 공동체 회의 진행 기술 익히기, 주민 참여 마을의제 발굴 등을 실습형태로 총 9회 차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사업은 참여 주민들께 공익적 마을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마을의 우선과제를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고 이를 통해 마을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함께 해결할 이웃 주민들 간의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든다는 마을 계획단의 실질적인 목표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우리가 사는 마을을 보다 좋은 마을로 만들고 싶으신 분이나 이웃들과 더 좋은 관계를 맺고 싶으신 인월면과 산내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인월면: 063-620-4061 장선이 ☎산내면: 063-620-4712 강탁원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063-620-5643 공동체지원팀
[청년 취창업 아지트 '능청'조성사업]
<능청스런 인터뷰> 세번째; 오누리
<능청스런 인터뷰> 세번째 청년으로 금동에 새롭게 문을 연 다알리아 대표 오누리님을 만났습니다. 다알리아는 화려한 색을 가진 꽃으로 ‘당신의 사랑이 나를 예쁘게 해요.’라는 어여쁜 꽃말을 가졌습니다. 한 공간에서 애견샵과 페이퍼플라워 공방을 함께 운영중인 곳의 이름으로 참 잘 어울리는 꽃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원 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남원을 떠났던 오누리님은 대학교 졸업 후 수도권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편찮으신 어머님을 옆에서 돌보고 자신의 일을 하고자 남원으로 돌아오셨다고 합니다. 남원에서 공방이 정착되면 더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업을 하고 싶다는 누리님은 초등학교 때부터 페이퍼플라워를 배워오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주문제작부터 원데이 클래스와 자격증 클래스를 운영 중입니다. 인근의 학생들이 지나가다가 들려 원데이 클래스를 듣기도 하고, 전북에 페이퍼플라워 공방이 없다 보니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오셔 자격증 클래스를 들으신다고 합니다. 다만, 자격증 클래스는 7일 정도 과정인데 타 지역에서 남원에 오는 대중교통이 여의치 않아 못 오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하십니다. 애견샵은 애견인 11년의 경력으로 직접 써본 제품으로 엄선한 사료나 간식, 용품 판매를 시작으로 몇 일씩 맡기는 애견호텔과 시간 단위로 맡기는 애견유치원 서비스, 애견스파와 허브팩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매개로 남원의 다양한 사람 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강아지 한 마리 키우고 싶어졌답니다. 능청사업이 없었다면 남원에 함께 내려와 이와 같은 공간을 만들기 어려웠을 거라는 누리님의 말씀을 들으며 뿌듯하기도 하지만 아직 센터가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알리아가 더욱 발전하여 더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업을 남원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길 바랍니다.
※주소: 남원시 광한북로 35-3, 1층(금동) ☎문의) 010-4853-2322 / 인스타그램) @from.dahlia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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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