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의 자유시간]
육아공동체 공유 한마당 “폴짝”
「2018년 행복한 육아를 위한 엄마아빠의 자유시간」 사업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나누기 위한 육아공동체 공유 한마당 “폴짝” 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무상보육이 도입되어 대부분 기존 보육시스템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시스템 상 부모 참여가 적을 수 밖에 없고 아이와 엄마가 분리되는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센터에서는 그 대안으로 '육아공동체' 또는 '공동육아'라는 낯선 개념의 사업을 우여곡절 끝에 시범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8월 한여름에 시작한 9팀의 공동육아 씨앗이 4개월 동안 남원에 퍼져 예상 밖의 열의와 활발한 활동으로 표출 되었고 육아공동체에 대한 욕구가 곳곳에서 꿈틀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번 12월 1일 남원 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육아공동체 한마당 “폴짝”에 오셔서 9개 육아공동체의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우리동네 소식]
남원시장과 청년이 함께하는 정책대화 개최
남원시는 민선7기 들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16일 남원공설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민원마켓과 더불어 오후 4시부터는 ‘남원시장과 함께하는 청년정책대화’ 의 자리가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청년주거, 청년문화 등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제안이 오갔습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사안인 청년정책기본계획수립, 청년정책협의체 결성과 더불어 향후 남원시 청년기본조례 제정 등으로 행정과 청년당사자들이 소통하고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의 물꼬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습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2018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강
센터와 경제과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시민공감이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가 11월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9강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본 교육은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경제적 불평등과 공동체 붕괴, 환경오염 등의 사회적 문제 해결 대안으로 등장한 사회적경제 영역의 개념에 대한 학습을 시작으로 분배, 환경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사회적경제 철학을 탐구합니다. 또한 경제적 이익만을 극대화하는 시장경제와 달리 자본주의의 장점인 기업의 조직효율성은 살리면서 공동체적 관계의 경제를 완성시킬 다양한 경영기술에 대한 실습을 바탕으로 예비사업계획을 짜보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아카데미 진행팀은 현 정부가 공동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영역에 대한 정책지향이 뚜렷해짐에 따라 예산, 법안 발의 등을 포함한 지원이 대폭 늘어가는 정책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번 교육 이후 2019년도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의 설립에 대한 실무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 마을 공동체 창안대회]
2018 우리 마을 공동체 창안대회 소식
“희망이 자라나는 승지마을” 해발 600m 백두대간 산지에 자리한 [승지마을]팀에서는 황량한 마을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산야초, 야생화, 나무를 심는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을환경에 적합한 작물이 무엇인지 교육받고, 공동 소유의 뒷산과 마을 입구에 묘목과 씨앗을 심었습니다. 계절에 따라 피는 꽃과 푸른 나무로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 산양삼‧산사나무 등 작물로 향후 마을소득창출도 이끌어 낼 예정입니다.
“잼나게 맛있게 신나게 흥놀이 한 밥상” [남원인의 밥상]팀은 남원의 오지마을을 찾아 향토음식을 발굴‧계승하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주천, 송동의 과소화 마을에서 향토음식 시연회와 흥놀이 한마당을 펼쳤고, 산내면 백일마을에서 들깨를 갈아 체에 걸러 토란과 쌀가루를 넣은 들깨죽과 나물로 시골밥상을 뚝딱 차려 내었습니다. 손에서 손으로 이어져 내려온 향토음식을 어르신들께 배우고, 밥상에 둘러앉아 나누며 마을공동체의 행복과 건강을 충전했습니다.
“깎으며 말리며 단내 폴폴 공동체” 농한기 소득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천면 귀농·귀촌인로 꾸려진 감 가공 작목반 [십시일반]팀. 지난해보다 작황이 좋지 않아 마을에 있는 감 외에, 부족한 물량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대봉감을 구입했습니다. 십시일반 구성원들은 매일같이 모여 곶감, 연시, 감말랭이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열을 내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가미된 포장팩을 제작하여 십시일반 감 가공품을 더욱 널리 알려나갈 예정입니다.[창안대회 활동결과 공유회 안내] 12월 11일(화) 14:30~17:00, 남원시 노인복지관중강당에서 창안대회 참가팀이 모두 모여 그동안의 애씀을 서로가 격려하고 자축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청년 취·창업아지트 '능청' 조성사업]
<능청스런 인터뷰> 두번째; 박재원
<능청스런 인터뷰> 두번째 청년으로 죽항동에 새롭게 문을 연 아이폰닥터의 박재원님을 만났습니다. 남원 출신의 사장님은 핸드폰 수리를 위해 타지역으로 가는 친구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다고 합니다. 성인이 된 이후 타 지역을 전전하며 전근 다니는 생활에 질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남원으로 돌아와 어떤 일을 할까 고민하다가 선택하게 된 것이 핸드폰 수리라고 합니다. 남원에서도 핸드폰 수리를 맡길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공익적 차원에서 시작하게 된 아이폰닥터, 현재는 수익 일부를 떼어 친구들과 함께 지역의 독거노인을 돕는 기금을 마련 중이라고 합니다. 서남대 학생을 주 고객층으로 잡았지만 대학교가 없어진 남원에서 어떻게 수리점을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남원의 창업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능청사업은 월세나 공과금을 실비로 지원해주니 다른 자영업을 하는 친구들과는 다르게 대출이나 빚을 만들지 않게 되어 부담이 덜해졌다고 합니다. 능청사업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이 남원에서의 삶을 도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아이폰닥터 문의) 010-5757-5018 [마을활동 전문가 양성교육] 마을활동 전문가 양성교육 마무리 [마을활동 전문가 양성교육]은 마을활동가의 기본품성을 가꾸고 활동역량을 키우기 위해 개설되었습니다. 6월 22일 ‘마을 리더 마인드 세우기’ 강좌를 시작으로 첫걸음을 뗀 후 11월말까지 장장 5개월에 걸쳐 회의기법, 갈등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공동체사업 모니터링 등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접목한 워크숍(총 14회)을 진행했습니다. 12월에는 공익활동 전문영역에 입문하여 느낀 바를 기록집으로 만들고,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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