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의 자유시간]
부모의 변화를 키워가는 공동육아 특강
공동체지원센터는 소규모 풀뿌리 육아공동체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한 육아를 위한 엄마아빠의자유시간」 공모사업으로 8개 육아공동체와 1개 교육지원단체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차례의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1차 기본 교육에 이어 10월 23일(화)에 진행된 ‘공동육아 특강Ⅱ & 차담회’는 각 육아공동체 활동의 중간점검 차원에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1부 열린 특강에서는 ‘잘 노는 엄마 아빠, 잘 크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박형규 선생님을 모시고 부모가 삶을 바라보는 시각과 가족-마을-국가의 관계 등에 대해 통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2부 공동육아 차담회는모범적으로 풀뿌리 공동육아를 실현하고 있는 완주 숟가락공동체의 이영미 대표를 모시고 공동육아 활동의 사례와 사업 운영 노하우 등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월 1일 사업 참여 육아공동체의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남원 공동육아 한마당을 실시하여 남원에 행복한 육아공동체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소식]
마을계획단 사업의 꽃, 노암동 마을 총회가 열립니다
오는 11월 7일 노암동 주민센터에서 노암동 마을 총회가 개최됩니다. 2018년 행안부 주민자치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에 시범 선정된 노암동에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1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된 마을계획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통해 마을의 의제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계획단이 선정한 의제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마을 총회에서 최종 수렴, 선정할 것입니다. 그 후 마을계획단은 선정된 사업의 해결과제를 올 11월부터 5개월간 마을계획단 활동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7일 진행될 총회는 1부 노암동 자치 사랑방 결과발표에 이어 2부에는 화백회의 방식을 차용한 마을총회를 개최합니다. 총회를 마무리한 후에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노암동 영화 동아리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보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민자치 민관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는 노암동과 노암마을계획단에 따듯한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교육공동체 탐방]
농촌지역 교육공동체의 꿈을 꾸다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10월 26일. 광주 야호센터로 가는 버스에는 동북 4개 권역(운봉, 인월, 아영, 산내) 학생 및 학부모, 남원시청 시민소통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직원들이 탑승했습니다. 남원의 농촌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청소년이 많은 동북 4개 권역은 시내 지역보다 교통이 불편하여 고립과 소외를 느낄 수 있어 청소년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습니다. 지역의 교육 주체(학생, 학부모, 교사)와 남원시가 손을 잡고 동북 4개 권역의 교육공동체 활성화와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한 방안 모색의 출발점으로 광주 야호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있는 마을 친화형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를 기획하고 만드신 김태은 선생님에게 왜 지역에 청소년센터가 필요하고 마을과 지자체가 어떻게 협치를 이루어 가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야호센터를 견학하였습니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동북 4개 권역 교육 주체와 행정기관의 가교 역할을 통해 마을 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마을 공동체 창안대회 소식]
“남원에 빠져서 놀자” [남원에 빠지다]팀이 준비한 ‘남원에 빠져서 놀자’가 10월 28일, 예루원 앞마당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비석치기, 새끼꼬기 등 총 6가지 세대공감 놀이터 및 놀이 후 쿠폰을 받아 김치부침개, 오코노미야키, 소떡소떡, 에너지바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공예품 전시가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이와 같은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되어 함께 즐거운 남원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온정을 담은 따끈한 손두부 한 모” 창안대회는 1년차 진행팀을 씨앗사업, 2년차는 줄기사업으로 나눕니다. 2018년 유일한 줄기사업팀인 [함밭&함밥II (비수리손두부)]팀은 매달 손두부 만들기 체험 및 나눔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15일에는 흥부제 출전을 위해 맹연습중인 운봉농악단을 찾아 따뜻한 손두부로 응원하였습니다. 이후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두부를 만들어 건강한 지역 먹거리 생산에 힘쓸 예정입니다.
“덕산마을 꿈꾸는 정원” [덕산꿈드림]팀은 ‘우리도 정원을 갖고 싶다. 만들어보자!’라는 목표를 갖고 창안대회에 참여했습니다. 10월 20일에 마을 모정 앞에 정원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이장님께서는 “목재화단을 제작하고 화단에 꽃을 심는 작업을 통해 마을 화합에 발걸음을 뗄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반대하셨던 어르신들도 좋아하신다”며 센터에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다음엔 꽃길을 조성하여 정원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입니다.
[청년 문화기획자 아카데미]
남원 청년들의 소소한 협업·전시·이야기 한마당 개최
지난 10월 25일 남원 공설시장 옆 놀자lab에서는 청년문화기획자 아카데미의 마지막을 알리는 전시회 겸 톡톡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청년 문화기획자 아카데미는 ‘시골보고서’라는 부제로 ‘찾아보고서-만나보고서-만들어보고서’의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꾸려진 4개 팀(공예팀, 음료레시피팀, 간편식레시피팀, (문화행사)기획팀)이 주제별로 협업을 통하여 만들어진 시제품을 만들고 성과를 전시 및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기획 행사는 사업 참여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였으며 지역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플리마켓, 사람책 콘서트,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꾸렸습니다.
이로써 마무리된 청년 문화기획자 아카데미는 이번에 형성된 관계망을 통해 향후 남원의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할 예정입니다. 센터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능청을 통해 다양한 사회진출 교육프로그램과 건강한 일자리 발굴, 청년 협력 플랫폼 마련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젊고 활력있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2018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참 좋다' 개최
경제과가 주최하고 공동체지원센터가 협력하는 2018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사회적 경제 참 좋다’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5강의 이론교육과 3강의 컨설팅 및 프로젝트 탐방, 배움 공유의 시간까지 총 9강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컨설팅 등 기업 경영적 관점에 대한 교육이 특화 된 점이 특징입니다. 관심 있는 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063.620.5643 시청 경제과 ☎️063.620.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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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