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기획자아카데미]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청년 문화기획자 아카데미 -시제품 전시회 및 옥상파티-
![]() ![]()
지난 3월부터 남원의 다양한 청년들을 만나며 진행해 온 청년문화기획자 아카데미 ‘시골보고서’가 참여 청년들의 개성을 담은 시제품 전시와 옥상파티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남원 청년 인터뷰 찾아보고서, 그 청년들과 함께 만나 서로를 탐색해보는 만나보고서, 그리고 만나보고서를 통해 만난 청년들이 서로의 장기를 살려 협업해보는 만들어보고서의 과정을 거쳐 총 4팀의 청년협업팀이 만들어졌습니다. 공예팀, 음료레시피팀, 간편식레시피팀, 청년문화기획팀이 바로 그 청년협업팀인데요. 공예팀에서는 남원을 대표하는 춘향이와 몽룡이를 뜻하는 프리저브드 꽃반지와 가죽 팔찌 제작을, 음료레시피팀에서는 각각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의 개성을 살린 패키지 제작을, 간편식레시피팀에서는 청년이 운영 중인 딸기농장의 로고 제작을, 청년문화기획팀에서는 시골보고서 전시회 및 옥상파티 기획을 진행하였습니다. 제작된 시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하기 위한 시제품전시회가 10월 25일 목요일 놀자LAB(공설시장 입구 신협건물 2층)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남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우리마을소식]
대안경제 '품앗이' 씨앗을 남원에 퍼뜨립니다
품앗이는 주민들이 스스로 정한 지역 화폐를 이용하여 다자간에 노동력이나 물건 등의 자원을 교환하는 공동체를 칭합니다. 품앗이의 선두주자인 과천에서는 품앗이를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일상의 노동이 품이 되며 모든 품이 동등한 가치로 환산될 때,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며 차별 없이 대할 수 있다. 이것이 품앗이가 지향하는 공동체이자 가치이다. 품을 교환한다는 것은 돈 주고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라고. 남원 노암동에도 올해 초 봄바람을 타고 품앗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 좋은 품앗이를 더 많은 남원 시민에게 전하고자 ‘노암 품앗이’와 공동체지원센터가 손 잡고 특별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과천 품앗이의 품에서 20여 년 동안 살아온 품앗이의 산 증인 강보애 과천 품앗이 前 대표께 생생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10월 11일(목)과 25일(목) 오전 10시, 부영 1차 오들사랑방에서 열리는 이 강연을 시작으로 도통동에도 품앗이의 씨앗이 뿌려지고 도통동 아파트 공동체 문화 또한 꽃 피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암동 사람들이 그랬듯 한 번 만나게 되면 어느덧 스며들어 일원이 되는 품앗이의 마력에 빠져보실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을에서 돈 없어도 사이좋게 재밌게 살아가는 게 이런 것이구나! 내가 필요한 도움과 이웃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을 찾을 수 있는 호혜의 공동체. 바로 ‘품앗이’입니다.
[엄마아빠의 자유시간]
마을과 함께하는 육아공동체 10월 주요행사 일정
행복한 육아를 위한 엄마아빠의 자유시간 사업이 2달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남원각지에서 열리는 10월 주요행사를 소개합니다! 관심있으시면 함께해요~
[우리 마을공동체 창안대회 소식]
![]() “나도 기자가 되고 싶다/될 수 있다.” 9월 14일 저녁 7시, 도통동 모모에게 말걸기 도서관에서 키움시민학교 첫 강의가 열렸습니다. 2강까지 이어지는 [사진 촬영법] 특강 후에는 글쓰기와 편집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키움시민학교는 더불어 성장하는 시민들의 배움과 만남을 목표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키움시민학교(☎️635-3127)로 전화주세요~!
![]() “성평등이 살아 숨 쉬는 마을만들기” 남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리산여성회의]가 지역 여성의 말할 권리 확보를 위해 제작한 팟캐스트 ‘비밀은 없다’의 첫 화가 9월 6일에 송출되었습니다(팟빵에서 청취 가능). 성차별·성폭력 등 속에 담고 있다간 화가 나서 제명에 못살겠다 싶은 이야기, 혹은 여기에 보태고 싶은 고민과 사연을 모집 중입니다(사연 보내실 곳: nosecret1004@gmail.com). 11월 첫째 주말에는 전국의 여성들이 지리산에 모여 서로 연결되고, 화력을 충전하는 ‘임파워링 캠프’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남원 지역 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 “홍배추를 아시나요?” 겉잎은 검붉은 색, 속은 자주색을 띠는 배추가 있습니다. 바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홍배추’입니다. 국내 유통 중인 붉은 채소는 대부분 수입품종이지만, 홍배추는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신품종입니다. [지리산 드림]팀은 직접 기른 홍배추 김장을 시작으로, 향후 꾸러미사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운봉에서 건강한 바람을 머금고 자라날 홍배추의 성장기를 지켜봐 주세요.
[청년 취·창업아지트 '능청'조성사업]
<능청스런 인터뷰> 첫번째; 신동선
<능청스런 인터뷰>는 청년 취·창업아지트 ‘능청’ 조성사업을 통해 만난 남원의 청년창업자를 소개합니다. 그 첫번째 청년으로 죽항동에 새로 위치한 ‘신동선 연기학원’ 대표 신동선님을 만났습니다. 만나러 가기 전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연극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활동은 물론이거니와 단국대, 한양대, 계명대 등에서 강사 활동을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마음 한켠에 고향인 남원으로 돌아와 판소리나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예인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다네요. 그러던 중 우연히 취·창업아지트 ‘능청’ 조성사업을 보고 용기를 얻어 무작정 남원에 내려와 현재 자리에 연기학원을 차린 것. 연기교육을 통해 큰돈을 벌기보다는 지역에서 함께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10월 초에서 중순 사이 학원을 오픈예정이시고, 따로 원생모집 광고를 하실 생각은 없다는 대표님. 길을 지나다가 간판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 때 합을 맞춰보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취미반과 더불어 입시반도 받으니 연극이나 연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능청이란? 질문에 “청년의 마지막 시기에 만난 내 인생의 길잡이”라는 대답을 해주신 신동선님. 앞으로 능청 사업과 함께 남원에서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문의) ☎063-930-3051
[센터 소식]
10월 센터의 일정이 궁금하시죠?
센터는 ‘풍요로운 10월’을 맞아 다음과 같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①품앗이 전파 교육(11일/25일, 오들사랑방), ②마을활동 전문가반-배움 여행(12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③엄마·아빠의 자유시간 컨설팅 및 특강(23일, 센터), ④노암동 마을총회(24일, 노암동주민센터), ⑤청년 문화기획자 아카데미 시제품 전시회(25일, 놀자LAB), ⑥꿈꾸는 마을학교-배움 여행(26일, 광주 야호센터), ⑦지역공동체 활성화 운영위원회 개최(30일, 센터) 등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063-620-5640~4)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