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 전문과정] 나는 사람과 마을을 잇는 공동체활동 전문가입니다.
센터에서는 본격적인 마을활동 리더 양성을 위해 6월 22일부터 마을활동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활발한 공동체의 확산을 위해서 수준 높은 마을활동 전문가를 양성하여 사람과 마을을 잇는 탄탄한 활동가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이 이번 전문가 양성 교육의 의의입니다. 첫날 진행된 개강식과 강의에서는 교육생 20여명과 센터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와 소통실, 지역시민사회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마음열기 과정과 공동체 활동 수행역할 강화를 위한 강의를 본격적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이번 과정은 이론 강의와 실습교육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교육기간 중 하반기에 실시하는 『우리 마을 공동체 창안대회 사업』팀에 직접 참여하여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멘토링 등을 실습해 볼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론교육은 7월 27일에 마무리되고 실습교육은 창안대회가 끝나는 12월10일까지 진행됩니다. 교육수료 후에는 앞으로 마을에서 추진하게 될 공모사업 및 각종 마을사업 등에서 리더 역할을 할 목표로 더운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며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남원 제1기 마을 활동 전문가 양성 교육,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꿈마학 줄기반] "희망 씨앗 싹을 틔워 줄기로! 열매로!"
센터는 ‘2018 꿈꾸는 마을학교 줄기반’ 워크숍을 6월 15~16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역량 및 공동체의식 강화를 위해 비폭력 대화방식을 활용한 주민갈등 해결하기, 갈등을 막고 서로 화합하는 마을(공동체)사업 상상하기, 마을활동가 리더십 확립하기 등 갈등 해결과 리더십 향상 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선배 활동가들의 경험 사례 공유 및 참석자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져 교육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현장스케치] 청년, 청년을 만나다.
놀자Lab에서 노영권 강사님과 남원 청년이 모여 청년문화기획자 아카데미를 진행 중인 모습입니다. 지난 6월 22일을 마지막으로 전체 교육을 끝마치고, 7월부터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협업 팀을 구축하여 팀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체교육 3회를 진행하는 동안 예상보다 많은 청년들과 만났습니다. 앞으로 남원청년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우리마을소식] 마을에서 시작하는 주민자치 -노암동 마을계획단-
지난 6월 26일 노암동에서는 행안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을 위한 혁신 읍면동시범사업’으로 ‘노암동 마을계획단’을 구성하고 노암동 주민, 주민자치위원, 동사무소직원, 내외빈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힘차게 출범하였습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이남곡 강사님은 ‘어떤 마을을 만들것인가’라는 강의에서 ‘貧而樂 富而好禮(빈이락 부이호례)’로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자고 제안하셨습니다. 공동체 회복의 가치를 남원 전역으로 전파할 계획단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행복한 육아를 위한 엄마아빠의 자유시간] 아이 키우기 좋은 남원을 위한 씨앗 뿌리기 최근 무상보육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뒷받침되어 많은 부모들이 혜택을 받고 있지만 근본적인 육아고통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보육정책은 아이와 부모가 많은 시간 분리되는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 안에서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소규모 육아공동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행복한 육아를 위한 엄마아빠의 자유시간" 공모사업을 시행합니다. 사업은 크게 "육아공동체 발굴·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과 "소규모 육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으로 분류되어 참가단체 및 주민 모임을 모집합니다. 소규모 육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만 1세~만 9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 5명 이상의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동육아와 관련 활동에 200~3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남원에서 아이키우는 일이 한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이웃이 연결되어 함께하는 육아공동체가 활성화되어야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참조 ![]()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 "우리의 상상! 현실이 되다!"
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 활성화의 씨앗을 심는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 접수가 마무리됐습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앞으로 4개월 간 다양한 마을 공동체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이 마을 공동체와 지역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달의 책 추천]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하기 -30만원으로 한 달 살기- 후지무라 야스유키 ![]()
지난 6월 말 남원 지리산자락 산내마을에서는 3박 4일간 청년들이 전국각지에서 모여 ‘손과 손이 만나는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책 『30만원으로 한 달 살기』의 저자 후지무라 야스유키 박사의 제자들인 서울 비전화공방팀과 함께 자립을 위한 손기술을 만나보고, 자본주의 대안 모델 ‘3만엔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였습니다.
그 자리에 공동체지원센터 상이도 함께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일’과 ‘동료’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쉽게 캠프에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이 자세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책 『30만원으로 한 달 살기』를 통해서 입니다. 책에서는 ‘3만엔 비즈니스’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실제 3만엔 비즈니스로 삶을 꾸리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3만엔 비즈니스는 단순히 30만원으로 한 달을 살아보는 비즈니스가 아닙니다. 나와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일을 발명해서 적은 시간을 들여 적은 돈을 벌고 나머지 시간에는 자급자족을 위한 활동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동료와 함께 협력하는 방식을 배워가는 비즈니스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누구나 한번쯤 경쟁구조의 답답함을 느껴보았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소비, 경쟁 지향의 방식에서 벗어나 협력하고 자급자족하는 삶의 방식을 맛보고 꿈꿀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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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