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월간소식지 4월호

봄 한가운데서 글/그림 예원 이복순

(먹‧물감‧화선지, 45×60cm)

우리는 늘 봄의 이미지를 벚꽃길 풍경으로 상상한다. 한참 걷다가 사랑하는 이와 벤치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며 벚꽃눈이 내리는 광경을 마음에 담는다. 비어있는 벤치를 보며 잠시나마 휴식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김종효 온남원마을기자가 들려주는

'사계절 축제로 노노(老老)케어를 이루는 마을공동체를 향하여'

양촌마을의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관광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마을 홍보에 중점을 두고 이를 위하여 몇 가지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에 ‘구름길이 신규공동체로 선정되었다. 쇠퇴하는 운봉마을을 되살리자는 마음으로, 운봉에 정착한 12명의 청년이 모였다. 운봉은 나와 내 아이들이 살아갈 ‘내 고향’이라고 말하는 김지영 대표와 구성원들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