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월간소식지 5월호

유채의 향기 글/그림 예원 이복순

(먹‧물감‧화선지, 60×45cm)

봄의 유채꽃 향기를 맡으면 머릿속에 유채꽃이 가득 찬 평야가 펼쳐진다.

싱그럽고 화사한 유채꽃처럼 내 마음도 명랑하고 희망이 가득차기를 바라본다.

같이하면 무엇인가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청년이니까

도시재생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청년들의 모임인 나우원 플러스(NOWON PLUS-고샅, 추냔이네, 도킹스페이스, 레드브릭스 결성)가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다. 나우원 플러스(김민화 대표)는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도 착착 준비하고 있다. 추냔이네 고양이가 내는 소리에 착안해서 기획한 ‘골골송 포틀럭 파티’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번씩 모이는 네트워크 파티다. 청년들이 행복해야 진정으로 행복한 도시라고 했다. 나우원 플러스가 외친다. “남원 청년들, 일단 파티장으로 모이자!”

남원에는 좋은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아요

황영남 다온차오름 협동조합 대표는 4년 전에 지리산과 운봉이 너무 좋아 경기도에서 아무 연고도 없는 운봉으로 이사를 왔다. 도시의 삶이 지쳤거나 여행자의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 아름다운 자연, 가슴 벅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지리산숲으로 협동조합, 주천 웅치마을, 춘향농원과 네트워크하고 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함께 해서 든든하고 더 빨리 목표에 다다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는 '2023년 마을공동체 미디어활성화 지원사업'에 기존 미디어교육 수료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늘 영상 및 오디오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미디어교육을 받았으나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찾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솜씨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가 만드는 솜씨 그대로 김부각을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한 허정진 대표가 겪은 고난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까지 숨은 이야기

함경록 대표는 2013년에 남원 공설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남원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시장사업이 마무리될 즈음 남원과 인연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