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월간소식지 8월호

생명 글/그림 이두일

(사)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장

(캔버스에 유화/53cm×41cm)

열악한 바위틈에서 자라는 풀처럼 약해

보이는 풀이라 하더라도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하찮은 것은 없으며 모든 생명을

아름답고 소중하게 여겨야하는 이유입니다.

하루를 즐겁게, 오늘을 행복하게

박종환 향교동마을공동체추진단 실무자이면서 '만인예술단' 단장에게 어떤 마음으로 공연하냐고 묻자 '하루를 즐겁게,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공연에 임한다고 합니다. 그가 지니고 있는 행복바이러스가 향교동 곳곳에 주민위안잔치로 퍼지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23년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 발전단계로 활동하고 있는 향교동마을공동체추진단의 행복한 '잔치' 이야기.

더디지만 단단한 발걸음으로

'행복을꿈꾸는우리들' 공동체는 발달장애청년과 양육자 그리고 김정희 허브N빵베이커리 대표가 결합하여 직접 만든 빵을 혼자 사시는 분들께 나눔으로써 사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법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더디죠. 하지만 대견해요. 직접 해보려는 자세, 노력 그 속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나길 바라요." 김정희 대표가 발달장애청년 활동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이다. 발달장애청년 최○○ 어머니는 "늘 보호받는, 중심이 아닌 주변에 있는 아이들이었어요.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볼 수 있다는 '경험'이 큰 발전이고 보람이에요." 2023년 온남원공동체 공모사업 진입단계로 활동하고 있는 행복을꿈꾸는 우리들 활동 모습입니다.

남원, 아파트공동체로 거듭나다

이그린아파트공동체는 '매실청 나눔행사', '어버이날 경로잔치' 등 '이웃사랑 체험과 돌봄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 중심에는 노영진 활동가가 있습니다. 올해는 이그린아파트부녀회 구성에 큰 힘을 보태어 새로운 공동체 탄생에 힘썼습니다.

휴먼시아아파트에는 '소담한상공동체'가 도시락나눔을 통한 돌봄과 어린이 요리교실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인술 단장은 짜장봉사를 해왔던 실무자로 도시락 만들기도, 도시락을 통한 돌봄공동체 구성에도 힘써 노력할 것입니다.

노암주공공동체는 올해 상자텃밭에서 벗어나 아파트 인근 공터로 활동 장소를 넓혔습니다. 감자를 수확한 후 고구만 농사를 짓기 시작했지요. 참여하는 주민이 많이 늘어나자 실무자인 박성인 관리사무소장은 작년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사회적경제와 함께 떠나는 썸머 바캉스 Part2-먹거리1편

 사회적경제에 이런 먹거리?

농업회사법인 (유)메밀꽃피는항아리

지리산처럼 영농조합법인

지리산맑은물춘향골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유)하이오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