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내리는 날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내면 부운마을을 찾았습니다. 마을에 오르자 금세 구름이 내려앉아 눈앞에 있던 산이 보이지 않았는데 부운 마을의 유래를 듣고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부운마을은 산기슭에 뜬구름처럼 옹기종기 집이 모여있어 뜰 부(浮)자와 구름 운(雲)자를 써서 부운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부운마을 박서진 이장과 이진수 청년회장을 만나 마을살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남원 장터에 자리한 경부상회는 한복과 이불 등을 파는 가게.

본업보다 중매역할로 더 유명하다. 가게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김 대표가 출연한 방송 사진과 2단 높이로 쌓여있는 파일이었다. 중매를 원하는 분들의 인적사항이 적혀 있는 파일은 연도별로, 직업별로 구분되어져 있고...

'중매의 달인'이 전하는  '중매의 철학'을 들어보았다.

  

지역주민들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소재하여 누구나 지역 정보 및 생활,

문화서비스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입니다.

남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크고 작은 도서관들을 소개합니다.

  

  

남원지역 어머니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 및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어머니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지역과 학교,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교육'구현을 목적으로 창립된 '하르모니아'.

남원시 어머니합창단 하르모니아는 매주 월요일 정기연습으로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님들의 예술적 욕구 해소와 친목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리산 산내면에 위치한 '들썩'에서 전국 각지 활동가와 단체 구성원이 모여 활동 상황을 공유한다.

  

어렴풋이 TV에서 쓰레기 ZERO 마을에 대한 영상을 본 것이 기억났다. 

쓰레기 분리 배출장에 들어서면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칸이 45개나 된다. 일본 시코쿠지방 도쿠시마현 가쓰우리군 가미카츠 마을, 일명'쓰레기 ZERO마을'이다.

'우리가 왜 이 활동을 해야 하는가?'라는 의미에서 건물 자체를 거대한 '?(물음표)' 모양으로 지었고, 호텔이름도 'WHY'라고 한다. 이 활동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건축에 반영한 건축가 '히로시 나카무라'의 작품이 있는 가미카츠 마을을 보고 느낀 소감을 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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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이란 사회적경제 기업의 한 형태로 주민들이 직접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생산하여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 공동체 사업으로 남원시에는 현재 총 10곳의 마을기업과 2곳의 예비 마을기업이 다양한 체험·휴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호에는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의 '2024 마을기업 아카데미 선진지 견학'으로 순창에 있는 고추장익는마을 영농조합법인과 하마마을 영농조합법인, 순창 발효 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운봉에서 인월을 가는 지리산둘레길의 또 다른 코스인 바래봉둘레길은 지리산 허브밸리가 있는 용산마을을 지나 소석마을을 경유하여 송흥록 생가가 있는 이번마을에서 지리산 둘레길 2코스와 만나는 길입니다.

요즘 한창 철쭉으로 화려한 바래봉을 감상하며 능선을 타는 행복감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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