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마을학교]

 올해로 개교 3년차를 맞이한 ‘꿈꾸는 마을학교’에서 19년도 싱그러운 봄날을 함께 할 씨앗반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꿈꾸는 마을학교는 (마을)공동체 구성부터 운영에 대한 모든 교육을 담고 있습니다. ‘마을’은 일상생활을 함께 하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마을공동체’활동이란 자신들이 속해있는 마을에서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갈 일들에 대해 스스로 해결하고 결정하는 주민들의 노력이나 모임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 교육을 통해 내안에 잠재되어있는 마을공동체의 씨앗을 발굴하고 함께 활동하는 즐거움을 나누실 수 있길 바랍니다. 수강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씨앗반Ⅰ(도심반)과 씨앗반Ⅱ(농촌반), 2개반을 운영할 예정이니 가까운 곳으로 신청해주세요. 씨앗반Ⅰ과 Ⅱ는 일시·장소만 다를 뿐 교육내용은 동일합니다. 신청서 다운로드 및 세부내용은 시청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세요. 수강 신청은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능청사업-드림아카데미]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신년 1월부터 남원의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회첫출발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1월 4일부터 진행한 사회첫출발학교는 ‘청년’과 ‘일자리’, ‘지역’을 주제로 3번의 강좌와 한번의 지역 청년창업공간 탐방, 지역 멘토 사람책을 진행하였고, 총 25명의 청년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청년의 권리란 무엇인지 이야기해본 ‘지역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 현재 청년의 노동현실과 그런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근로계약서란 무엇인지 알아본 ‘아르바이트 100배 누리기’, 생애 첫 월급관리를 위한 ‘꿈꾸는 가계부쓰기’, 남원에서 살아가고 있는 선배 청년과 그들의 창업공간을 직접 탐방해보는 ‘남원의 청년을 찾아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이 사회적으로 처해있는 현실을 알아보고 특히 ‘지방청년’으로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방청년에 관한 고정관념, 편견을 들춰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회첫출발학교를 통해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혹은 삶의 기로에서 남원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떠나게 될 청년에게는 남원에서의 삶을 새롭게 보고, 이후에 다시 남원으로 오게 되더라도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이유가 되었길, 남원에서 계속 삶을 꾸려갈 청년에게도 남원에서의 삶을 한번 돌아볼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우리동네소식]

 100년전 남원에서도 3.1만세운동이 있었습니다. 1919년 덕과, 사매, 옛 남원역-북시장(교육문화회관 일대), 남시장(광한루 앞)에서 삼천여명이 만세를 불렀습니다. 만세를 부르며 행진하다가 총에 맞아 여덟 분이 돌아가시고 수많은 사람이 다쳤습니다. 3.1만세 운동은 남원 민중들의 자발적인 봉기였고 우리 민족 최초의 민주정부인 상해 임시정부를 세운 위대한 혁명이었습니다. 그때는 남한 북한 따로 없이 다함께 만세를 불렀습니다. 3.1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교회연합기관들이 한국교회 3.1운동 100주년 연합성회를 열고 3월1일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독립정신을 기념하는 타종식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3.1운동 100주년 범국민대회가 열려, 7대 종단 30만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남원에서도 100년 전 위대한 선조들이 뜻을 이어받고 앞으로 열어갈 100년을 위해 올바른 민주주의 나라를 세우고 통일된 나라를 만들자는 뜻을 굳게 하기 위해 함께 북을 치며 3.1절을 기리고자 합니다. 남원시민은 3.1절 오후 2시 광한루원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우리동네소식]

[마을계획단 역량강화]

 센터에서는 2019년 신규사업으로 ‘마을계획단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합니다. 본 사업은 관내 읍·면·동 중 2개소를 선정하고 선정된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동체 및 주민자치 관련 역량을 키우고 마을 문제를 직접 선정ㆍ해결하도록 지원하여 주민자치의 정착과 마을활동가로의 성장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수강 신청 및 문의 : ☎️620-5643